냉동 귀뚜라미, 아직도 잘못 먹이고 계세요? (크레 배탈 원인)[입문자 가이드 vol.6]
안녕하세요 !!
크레필통 입니다!
우리 크레들에게 영양 만점 특식인 냉동 귀뚜라미!
하지만 평소처럼 챙겨줬는데 개체가 갑자기 설사를 하거나
탈이 나서 당황하신 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냉동 귀뚜라미 업체 사장님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파악한,
초보 집사님들이 냉동 귀뚜라미를 급여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치명적인 실수 3가지를 짚어보겠습니다.
실수 1: 덜 녹은 차가운 상태로 바로 먹인다
크레는 스스로 체온 조절이 불가능한 변온동물입니다.
속이 덜 녹아 차가운 귀뚜라미가 몸속으로 들어가면
개체의 신진대사가 급격히 느려지고
곧바로 심각한 배탈과 설사로 이어집니다.
(⬆️가장 알맞은 해동상태)
귀뚜라미를 핀셋으로 살짝 눌렀을 때
내용물이 톡 하고 부드럽게 흘러나올 것 같은 상태가
가장 완벽하게 해동된 상태입니다.
💡 크레필통 꿀팁: 안전한 해동 골든타임!
(실온 19~26도 기준)
소형 귀뚜라미: 5분 ~ 10분
중·대형 귀뚜라미: 10분 ~ 15분
실수 2: 상온에 너무 오래 방치한 것을 먹인다
덜 녹이는 것만큼 위험한 것이 바로 과한 해동입니다.
귀뚜라미는 크기가 작아 외부 세균 번식에 아주 취약합니다.
권장 해동 시간을 훌쩍 넘겨 상온에 오래 둔 귀뚜라미는
사람으로 치면 상온에 방치되어 상해버린 음식과 같습니다.
깜빡하고 너무 오래 꺼내두었다면,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과감하게 폐기해 주세요.
실수 3: 욕심내서 너무 큰 사이즈를 통째로 먹인다
개체가 쑥쑥 컸으면 하는 마음에
무조건 큰 사이즈를 주시면 안 됩니다.
개체의 입이나 식도보다 큰 먹이는 소화 불량을 일으킵니다.
가장 안전한 크기는
'개체의 양쪽 눈 사이 간격'과 비슷한 사이즈입니다.
만약 7g 정도의 작은 개체라면 '소형'이 적당하며,
구매한 귀뚜라미가 개체에 비해 너무 크다면
번거로우시더라도
반드시 가위로 잘라서 급여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
꼭 칼슘 더스팅을 해서 주셔야 합니다.
크레는 야행성이라 햇빛(UVB)을 통한
비타민 D3 자체 합성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귀뚜라미를 주실 때는
뼈가 튼튼해질 수 있도록
반드시 '비타민 D3가 포함된' 야행성용 칼슘제를
꼼꼼히 더스팅해서 급여해 주세요
의외로 정말 많은 분들이 놓치고 있는
올바른 귀뚜라미 급여법!
세심한 한 끗 차이만
신경 써주시면 우리 아이들이 아플 일이 없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안전하고 즐거운 파충류 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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