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렙타일 아트 뮤지엄 렙뮤구미] 기증 들어온 아이들의 새로운 시작, 수출
안녕하세요 경상북도 구미에서 크레스티드게코 전문유통을 필두로, 다양한생물을 수입하며 유통하는 렙타일 아트 뮤지엄&Zoo 렙뮤앤쥬 구미점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정보글이 아닌 또 다른 주제로 글을 이어나가게 되었습니다!
바로, 파충류를 ‘기증’ 하는것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기증, 얼마나 많이들어올까요?
실제로 지역내 기증을 받아주는매장이 없다보니 저희가 유일하게 기증을 받고있는데요
요즘들어 기증되는 마릿수가 정말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솔직하게 얘기하면, 너무 안좋은 상태로 버려지다시피 오는아이들도 많았고
폐사된걸 들고오는 분도 많으시고, 받아주지않으면 길에 버리겠다는 식으로 말씀하는분도 계십니다.
실제로, 기증이라는것을 회피하게되면 그 아이들은 선택지가 유기라는 단어의 선택지로 이어지고
이것은 나아가 장기적으로 보았을때 시장전체의 분위기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수있는 구조이기에
렙뮤구미의 경우, 샵/브리더/개인사육자 막론하고 정말 힘든분들의 개체를 다 받아주고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오프라인 매장이 워낙 바쁘다보니 피들이라는 플랫폼자체를 1년이상 쉬고있다가
요즘들어, 다시 열심히 활동을 하고있는데요
글로벌 브리더로 등록되있는 저로서는, 실제로 최근 수출이 확정된 개체중 기증으로 들어왔던 개체도
몇마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기증을 하러오시면, 개인분양이나 피들이라는 어플의 존재도 알려드리나
이미 파충류 자체에 마음이 떠있는분들께서는 그런 행위 자체를 일절 하기싫어하시는경우가 많고
하루빨리 집에서 동물을 치우고싶다 라는 마음을 갖고계신분들이 대다수이기에 매장으로 생물이 오게되는데요, 이 아이들중 상태가 건강하고 문제가없는개체/해외사육자들이 좋아하게생긴 개체들은
제가 따로 피들에 업로드를 하고있는데 실제로 반영되어 수출이 계속 나가고있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한국에서 이리저리 막연하게 떠도는것보다, 해외로 나가서 더 사랑을 받을수도 있으니까요
입양과 분양이 자유로운것은 반려동물이 아닌 야생동물과 관상생물이 가진 대표적인 특성입니다.
이를 통해 이 동물들에겐 재화적 가치가 생기고, 상징성이라는게 존재하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산업엔 그에 맞는 성장통이 있듯, 요즘 안타까운 사례들이 많이 발생하는것도 사실입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누군가에게는 처치곤란일수있는 아이들을 원하고 사랑해줄수있는곳은
단순히 국내가 아니더라도 존재할수있다는것이고, 어쩌면 글로벌 브리더 라는 마크는 그 역할을
저희가 할수있게 되는 매개체이며 피들이라는 공간안에서 나름대로의 선순환이라고 생각합니다.
하고싶은 말
저는 솔직히 아픈생물이 아니고서야 못키우고 어떻게 분양해야할지 모르는 사육자들에게는
샵이라는공간과 피들이라는 공간이 나름대로의 해결책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렇게 매장에 갖다주신분들은 유기라는 단어를 쓰는것도 옳지않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나의 일이 늘어난다고해서 아무것도 모르는사람들을 하나 둘 방치하다보면
시장의 성장통속 잡음은 계속 커지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브리딩도 재미있고 같은 취미와 목표를 향유하는사람들과의 소통도 좋아하며
어쩌면 한 생물이라는 카테고리안에 서로 공존하는 사람들이라는것을 항상 잊지않으셨으면 합니다.
제가 기증된 아이들을 수출을 보내고 분양을 다시 보내며 막대한 이득을 취하고자 받는것도 아니고
저 또한, 매장에 4천마리가 넘는 크레스티드게코와 생물들을 축양하고있는 사람으로서
사실은,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면 제가 할일만 늘어나는것 뿐입니다.
다만 시장의 일선에있는 우리가 무시와 외면을 하게된다면 결국 안좋은 잡음은 커지기에
이를 막기위해, 해소 시키고자 묵묵히 하고있습니다.
요즘들어 다양한 동물들의 유기와 폐사건속 시장내 잡음이 꾸준히 커지고있습니다.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잡음을 계속 줄여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