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가 밥을 안 먹어요! 거식과 편식 완벽 대처법 [입문자 가이드 vol.7]
안녕하세요 !!
크레필통 입니다!
초보 집사님들이 크레를 키우면서
가장 가슴 철렁하는 순간!
바로 아이들이 밥을 거부할 때입니다.
"어제까지 잘 먹던 애가 왜 이러지?"
"슈퍼푸드는 안 먹고 귀뚜라미만 달라고 시위해요!"
오늘은 초보 집사님들의 애간장을 태우는
크레의 거식과 편식 원인,
그리고 대처법을 완벽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입양초기 거식 (적응기)
입양 직후 발생하는 거식은
정말 자연스러운 일인데요!
새로운 집, 낯선 온도, 처음 맡는 냄새에 적응하느라
극도의 긴장 상태이기 때문에
밥을 거부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개체마다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몇달이 걸리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사육자가 마음을 단단히 먹는게 좋아요.
대처법:
입양 후 최소 3일~일주일 정도는
밥을 억지로 먹이거나 핸들링하지 마시고,
사육장 주변을 조용하게 유지하며
환경에 적응할 시간을 주고
충분히 쉴 수 있게 해주세요.
💡 크레필통 꿀팁:
입양 초기 거식 예방!
입양 초기에는 기존 샵이나
브리더가 먹이던 슈퍼푸드와
완벽히 똑같은 제품(브랜드와 맛)을 준비해 주시면,
거식 기간을 훨씬 짧게 줄이고
빠르게 적응시킬 수 있습니다.
귀뚜라미만 찾는 경우
살아 움직이는 귀뚜라미 사냥의 참맛을
알아버린 개체들이
종종 가루 형태인 슈퍼푸드를 거부하곤 합니다.
대처법:
귀뚜라미 급여를 뚝 끊으셔야 합니다.
아이가 배고픔을 느낄 때까지 며칠 기다린 후,
슈퍼푸드를 코끝에 묻혀주며
다시 익숙해지도록 유도하세요.
(건강한 개체라면 며칠 굶는다고
큰일 나지 않으니 단호해지셔야 합니다!)
특정 맛만 먹는 편식
단맛이 강한 과일 맛 슈퍼푸드만 먹으려 하거나,
곤충 베이스를 거부하는 등
특정 맛만 편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처법:
입맛이 예민한 개체의 경우에는
갑자기 밥을 바꾸면 거부감이 심합니다.
기존에 잘 먹는 맛과 안 먹는 맛을
8:2 비율로 섞어 급여하다가,
시간을 두고 서서히 새로운 맛의 비율을
늘려가며 적응시켜 주세요.
자연스러운 거식 (정상적인 현상)
개체가 건강하더라도
일시적으로 밥을 안 먹는
'정상적인' 시기가 있습니다.
탈피 기간
탈피가 임박해서 예민해졌거나,
갓 벗은 자신의 탈피 껍질을 먹어서
이미 배가 부른 상태일 수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
겨울철 사육장 주변 온도가 살짝만 떨어져도
개체의 활동량과 식욕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온도가 낮아지면 그만큼 대사도 느려지기 때문에
급여 주기를 조금 늘리셔도 좋습니다!
성체 도달
폭풍 성장이 끝난 성체는
예전만큼 에너지를 비축할 필요가 없어
자연스럽게 섭취량이 줄어듭니다.
발정 또는 산란기
수컷 개체가 발정이 와도
먹는양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경우가 있고,
암컷의 경우 산란이 임박하면 예민해지고
식욕이 많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병원에 가야하는 진짜 이상신호
단순한 밥투정이 아니라
질병을 의심해야 하는 상황도 있습니다.
밥을 안 먹으면서
급격한 체중 감소가 동반될 때
눈이 푹 꺼지고 피부가 쪼그라드는
탈수 증상이 보일 때
평소와 달리 바닥에 축 늘어져
움직임이 전혀 없을 때
이러한 증상이 며칠간 지속된다면
지체 없이 파충류 진료가 가능한
특수동물 병원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우리 크레들은 생각보다 훨씬 튼튼해요!
하루 이틀 밥을 안 먹는다고
당장 큰일이 생기지는 않으니
집사님들이 아이들의
증상을 잘 관찰하는게 중요하겠죠?
너무 적게 먹는거 같아 걱정이라면
꼭 주사기 피딩을 통해 먹는 양을 체크해보시고
기본적으로 먹고 싸는거에 문제가 없다면
대체로 건강하게 자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 글이 크레 사육하는데 있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상 크레필통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