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자 가이드 vol.10] 아침저녁 뚝 떨어진 기온! 크레 돌연사를 막는 가을철 온도 세팅 [입문자 가이드 vol.10]
안녕하세요 !!
크레필통 입니다!
최근 아침저녁으로 찬 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죠?
크레스티드 게코는
서늘한 온도를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와
곧 다가올 우리나라의 혹독한 겨울 추위는
아이들에게 아주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초보 집사님들이
본격적인 추위를 맞이하기 전
반드시 알아두셔야 할 올바른 온도 관리법과
주의사항을 정리해 드릴게요!
크레에게 저온이 위험한 이유
크레스티드 게코 사육의
가장 이상적인 적정 온도는 24~26℃입니다.
사육장 온도가 20℃ 아래로 뚝 떨어지게 되면
아이들의 몸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소화 기능 정지
파충류는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지 못하는
변온동물입니다.
주변 온도가 낮아지면
신진대사가 멈춰 먹이를 소화시키지 못합니다.
구토와 장 막힘(임팩션)
기온이 낮아져 소화기능이 정지되게되면
소화되지 못한 슈퍼푸드나 곤충이
뱃속에서 부패하면서 구토를 하거나,
장이 막혀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거식과 무기력증
활동량이 급격히 떨어지고
먹이를 거부하게 됩니다.
겨울철 사육장 온도 올리는 3가지 방법
1. 방 전체 온도 높이기 (가장 추천!)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아이들이 있는 방의 보일러를 틀거나
라디에이터, 온풍기 등을 가동해
실내 온도 자체를 24~25℃로 훈훈하게 맞춰주세요.
2. 전기장판(파충류용 히팅매트) 사용 시 주의사항
방 전체 난방이 어렵다면
사육장 주변에 파충류용 얇은 전기장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절대 사육장 바닥(아래)에 깔지 마세요!
크레는 더우면 아래로 내려가는 본능이 있는데,
바닥이 뜨거우면 피할 곳이 없어
화상을 입거나 열사병에 걸립니다.
매트는 반드시 사육장 뒷면이나
측면에 붙여주세요.
3. 단열재나 커튼으로 외풍 차단
사육장을 창가 쪽에 두셨다면
찬바람(외풍)을 1순위로 막아주셔야 합니다.
창문에 단열 뽁뽁이를 붙이거나 커튼을 쳐주시고,
사육장이 올려진 선반이나 렉사 주변을
단열 폼으로 감싸주면 온도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온열 히터 사용 시 주의사항!
방 온도를 높이기 위해
미니 온풍기나 온열 히터를 사용하실 때는
아주 중요한 주의점이 있습니다.
히터의 뜨거운 바람이나 열기가
사육장에 '직접적으로' 닿게 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아크릴 사육장이 열에 의해 변형될 위험도 있고,
내부 온도가 순식간에 치솟아
아이들이 열사병에 걸릴 수 있어요.
히터는 사육장 방향을 피해서 멀찍이 두시고,
안의 '공기를 전체적으로 데우는 방식'으로
간접 난방을 해주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겨울철 '건조함'도 꼭 체크해 주세요!
온도를 높이기 위해 난방을 빵빵하게 틀면,
사육장 내부가 사막처럼 건조해집니다.
습도가 너무 낮아지면 지난 9편에서 다뤘던
'탈피 부전'이 오기 딱 좋은 환경이 됩니다.
겨울철에는 온습도계를 수시로 확인하시고,
평소보다 분무량을 살짝 늘려주시거나
사육장 안에 습식 은신처를 꼭 하나 넣어주세요!
추운 겨울, 미리미리 대비하셔서
우리 아이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사육하시면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편하게 댓글 남겨주세요.
이상 크레필통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