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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스티드게코 암수 구분 언제부터 가능할까?|천공? 포어? 불지로 성별 확인하는 법

    크레스티드게코를 키우다 보면 베이비 때부터 가장 궁금한 것 중 하나가 성별입니다. “몇 g부터 암수 구분이 가능할까?” “천공이 보이면 수컷인가?” “포어랑 천공은 같은 말인가?” “불지가 없으면 암컷인가?” “10g 정도면 암컷으로 확정해도 될까?” 특히 분양글을 보다 보면 미구분, 암추, 수추, 천공, 포어, 불지 같은 표현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처음 접하면 꽤 헷갈립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크레스티드게코의 성별을 확인할 때 가장 중요한 외형적 특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① 총배설강 앞쪽의 포어(pore) ② 총배설강 뒤쪽의 반음경 불지(hemipenal bulge) 그리고 국내에서 흔히 ‘천공’이라고 부르는 것은 정확한 명칭으로는 포어(pore), 더 정확히는 전총배설강공(precloacal pores)이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크레스티드게코 수컷과 암컷, 어디를 봐야 할까? 성별을 확인하려면 크레스티드게코의 배 쪽, 뒷다리 사이 총배설강(cloaca) 주변을 확인해야 합니다. 수컷에서는 성장하면서 총배설강 앞쪽에 포어가 발달하고 총배설강 뒤쪽 꼬리 기부에는 반음경 불지가 나타납니다. 성숙한 수컷이 되면 꼬리 시작 부분이 좌우로 볼록하게 발달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ReptiFiles에서도 성숙한 수컷은 꼬리 기부에 뚜렷한 hemipenal bulge가 나타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외형적 특징이라고 설명합니다. 흔히 말하는 ‘천공’, 정확한 용어는 포어입니다 국내 크레스티드게코 사육자들 사이에서는 “천공이 보인다.” “천공이 뚫렸다.” “천공으로 수컷 같다.” 라는 표현을 굉장히 많이 사용합니다. 서로 의미가 통하기 때문에 사육자들 사이의 용어로 사용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해부학적 명칭으로 보면 ‘천공’은 정식 명칭이 아닙니다. 천공(穿孔)은 말 그대로 어떤 구조나 조직에 구멍이 뚫린 상태 또는 구멍을 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크레스티드게코 수컷에서 성별 판별에 사용하는 작은 구멍 형태의 구조는 포어(pore)라고 하며 위치까지 포함해 정확하게 표현하면 전총배설강공(precloacal pores) 입니다. 실제로 Correlophus속의 분류학적 기재에서도 수컷에서 precloacal pores가 2~3열로 배열되며 허벅지 기부 방향까지 이어지는 특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표현을 고려해 천공(통상적인 사육자 표현) = 포어(pore)라고 이해하되, 정확한 용어는 전총배설강공(precloacal pores)이라고 부르겠습니다. 포어는 어떻게 생겼을까? 총배설강 앞쪽 비늘을 확대해서 보면 수컷에서는 각 비늘 중앙에 작은 점 또는 구멍처럼 보이는 구조가 여러 개 이어져 있습니다. 한두 개의 점이 무작위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영역에 여러 개가 배열되어 있는 형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orrelophus속 수컷의 분류학적 특징에서는 이런 포어가 2~3열, 총 40~60개 정도 나타나는 것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성체를 중심으로 한 분류학적 특징이지, 어린 크레스티드게코의 성별을 포어 숫자로 확정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어린 개체는 포어가 아직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포어와 대퇴공은 같은 말일까? 엄밀하게는 다릅니다. 전총배설강공(precloacal pores)은 이름 그대로 총배설강 앞쪽에 위치한 포어를 말하고, 대퇴공(femoral pores)은 허벅지, 즉 대퇴부 쪽에 위치한 포어를 의미합니다. 크레스티드게코 관련 오래된 사육자료나 해외 사육자들 사이에서도 성별을 볼 때 이 부위를 통틀어 femoral pores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지만, 정확하게 구분하면 동일한 용어는 아닙니다. 크레스티드게코가 속한 Correlophus속은 전총배설강 포어의 배열이 허벅지 기부 쪽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보면 더 헷갈릴 수 있습니다. 불지는 무엇일까? 국내에서 흔히 말하는 ‘불지’는 영어 bulge에서 온 표현입니다. 수컷 크레스티드게코의 꼬리 기부에는 한 쌍의 생식기관인 반음경(hemipenes)이 들어 있습니다. 성장하면서 이 부분이 좌우로 볼록하게 발달하는데 이를 반음경 불지(hemipenal bulge)라고 합니다. 성숙한 수컷에서는 꼬리가 시작되는 부분이 확실히 볼록하게 발달하기 때문에 포어를 확대해서 보지 않아도 육안으로 구분하기 쉬워집니다. 반대로 암컷에서는 이런 전형적인 반음경 불지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불지가 없으면 암컷일까? 어린 개체에서는 아닙니다. 이게 성별 판별에서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어린 수컷은 아직 불지가 발달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작은 베이비에게 “불지가 없네요. 암컷입니다.” 라고 바로 확정하면 나중에 수컷 특징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ReptiFiles에서는 수컷의 뚜렷한 반음경 불지가 약 18~25g 사이에서 발달하는 경우가 많다고 안내하면서, 그보다 어린 개체에서 확대경으로 포어를 이용해 성별을 추정하는 방법은 항상 정확하지는 않다고 설명합니다. 즉,불지가 보인다 → 수컷을 판단하는 강한 근거 이지만 어린 개체에서 불지가 없다 → 암컷 확정은 아닙니다. 몇 g부터 성별을 확인할 수 있을까? 정확히 10g부터 가능 15g부터 확정 20g이면 무조건 구분 처럼 하나의 체중으로 정해진 기준은 없습니다. 개체마다 성장속도와 성징이 나타나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실전에서는 어린 개체부터 확대경이나 스마트폰 사진으로 포어를 관찰하는 경우가 많고, 몸집이 커질수록 수컷의 반음경 불지가 분명해지면서 판별 신뢰도가 높아집니다. ReptiFiles 기준으로는 많은 수컷에서 18~25g 무렵 불지가 발달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체중을 하나의 절대 기준으로 보기보다 실제로 포어와 불지가 어떻게 발달하고 있는지 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실전에서는 이렇게 보면 편합니다 아주 어린 베이비 아직 성징이 충분히 나타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확실하지 않다면 미구분으로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어느 정도 성장한 베이비 · 아성체 루페나 매크로 사진으로 총배설강 앞쪽의 포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어가 확실하게 여러 개 배열되어 있다면 수컷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포어가 확실하지 않다고 바로 암컷으로 확정하면 안 됩니다. 18~25g 전후 이후 수컷이라면 반음경 불지가 확실해지는 개체가 많아집니다. 다만 이 역시 평균적인 경향이지 모든 개체에게 동일한 숫자는 아닙니다. 왜 수컷보다 암컷 확정이 더 까다로울까? 수컷은 “수컷 특징이 나타났다” 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뚜렷한 포어 + 반음경 불지가 확인되면 수컷으로 판단하기 쉽습니다. 반대로 어린 암컷을 볼 때는 “아직 수컷 특징이 안 보인다” 를 가지고 판단하게 됩니다. 문제는 아직 성징이 발달하지 않은 어린 수컷도 처음에는 비슷하게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포어가 안 보인다 → 암컷 보다는 현재까지 뚜렷한 수컷 특징이 확인되지 않는다 라고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특히 체중이 작은 개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천공이 없다’고 암컷 확정하면 안 되는 이유 국내 분양글에서 흔히 “천공 없음, 암컷” 이라는 표현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개체에서는 아직 포어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거나 사진상 확인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ReptiFiles 역시 포어를 확대해 어린 개체의 성별을 추정하는 방식이 사용되지만 항상 정확하지는 않으며 반음경이 발달하는 시기까지 기다려야 더 확실하게 판별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어린 개체에서는 포어 확실함 → 수추 또는 수컷 가능성 높음 포어 애매함 → 미구분 포어 안 보임 → 암추 가능, 하지만 암컷 확정에는 주의 정도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포어처럼 보이는 점은 전부 포어일까? 그렇지 않습니다. 어린 개체의 총배설강 주변을 확대하면 비늘 중앙의 색소나 그림자, 작은 오염물 등이 점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휴대폰으로 확대만 많이 하면 화질이 깨지면서 없는 점이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점 하나가 보인다 = 포어라고 판단하기보다 여러 비늘에서 일정하게 배열된 구조가 반복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지가 보이면 수컷 확정일까? 충분히 성장한 크레스티드게코에서 전형적인 좌우 반음경 불지가 명확하게 발달했다면 수컷 판별의 매우 강한 특징입니다. 성체 수컷은 꼬리 기부가 두껍고 볼록하게 발달하기 때문에 암컷과 비교하면 차이가 상당히 분명합니다. 다만 작은 개체에서는 단순히 꼬리 기부가 조금 두꺼워 보인다는 것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포어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총배설강 옆 돌기가 있으면 수컷일까? 총배설강 양옆에는 작은 돌기인 cloacal spur가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구조만으로 수컷을 판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Correlophus속의 분류학적 자료에서도 암컷에서 cloacal spur에 해당하는 작은 원뿔형 비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돌기가 있다 = 수컷이 아닙니다. 크레스티드게코 성별 판별에서는 포어와 반음경 불지를 중심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나 체형을 보면 암수를 알 수 있을까? 성체 수컷이 조금 더 머리가 크거나 두껍게 보이는 경우는 있습니다. 하지만 개체마다 체형 차이가 크기 때문에 머리가 크다 턱이 넓다 몸이 두껍다 크레스트가 크다 등을 가지고 성별을 확정해서는 안 됩니다. 브리딩 라인이나 성장상태, 먹이 섭취량에 따라서도 체형 차이가 크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별은 결국 총배설강 주변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성별 확인 사진은 어떻게 찍을까? 개체를 손으로 뒤집고 강제로 잡아두기보다 투명한 용기를 이용하는 방법이 편합니다. 크레스티드게코를 투명한 플라스틱 통이나 투명판 위에 올려놓고 아래에서 촬영합니다. 이때 카메라 초점을 총배설강 바로 앞쪽 비늘에 정확하게 맞춰야 합니다. 가능하면 밝은 조명 루페 흔들리지 않는 촬영 포어를 확인할 목적이라면 개체 전체사진보다 배설강 주변이 선명하게 나온 사진 한 장이 훨씬 유용합니다. 억지로 뒤집어서 확인할 필요는 없습니다 성별을 빨리 알고 싶다고 개체를 강하게 잡거나 뒤집어 고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베이비 크레스티드게코는 갑자기 점프할 수 있고 불필요한 핸들링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투명통 안에서 자연스럽게 바닥이나 벽을 타도록 한 뒤 아래에서 사진을 찍는 방식이면 충분합니다. 꼬리 역시 성별을 보겠다고 잡고 고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암추 · 숫추 · 미구분은 무슨 뜻일까? 국내 분양글에서 굉장히 많이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미구분 아직 성별을 확실하게 판단하기 어려운 개체입니다. 숫추 포어 등 수컷으로 보이는 특징이 있어 수컷으로 추정하는 개체입니다. 암추 현재 수컷 특징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암컷으로 추정하는 개체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추’는 확정이 아니라 추정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암추 ≠ 암컷 확정 수추 ≠ 수컷 확정 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릴 때 암컷이었는데 수컷으로 바뀌었다?” 실제로는 성별이 바뀐 것이 아닙니다. 어릴 때 아직 수컷의 외형적 성징이 발달하지 않아 암컷으로 잘못 추정했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최근 유전체 연구에서도 크레스티드게코 Correlophus ciliatus에는 ZW 성결정 체계가 존재한다는 기존 결과가 다시 지지되고 있습니다. 즉 나중에 수컷으로 변한 것이 아니라 원래 수컷이었지만 우리가 아직 외형으로 확인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부화온도로 암수를 만들 수 있을까? 크레스티드게코의 성별을 사육자가 원하는 대로 온도로 결정할 수 있다고 단정하는 것은 현재 근거와 맞지 않습니다. 크레스티드게코에서는 ZW 성염색체 체계, 즉 유전적 성결정 시스템을 지지하는 유전체 자료가 확인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온도에서 부화하면 암컷” “이 온도면 수컷” 처럼 단순한 공식으로 설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분양받을 때 성별 미스를 줄이려면? 브리딩을 목적으로 개체를 구입한다면 성별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암컷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단순히 “암컷 같아요.” 라는 말만 보고 결정하기보다 현재 체중 확인 작은 개체일수록 아직 수컷 특징이 나타나지 않았을 가능성을 고려합니다. 총배설강 확대사진 확인 포어가 있는지 직접 확인합니다. ‘암컷 확정’인지 ‘암추’인지 확인 둘은 의미가 다릅니다. 현재 사진 확인 몇 달 전 사진보다 현재 성장한 상태의 사진이 성별 확인에는 더 중요합니다. 결국 어떻게 보면 될까? 크레스티드게코 성별을 확인하면서 가장 먼저 기억할 것은 국내에서 흔히 말하는 ‘천공’의 정확한 명칭은 포어(pore)라는 것입니다. 더 정확하게는 전총배설강공(precloacal pores)입니다. 그리고 성별을 볼 때는 하나의 특징만 보지 말고 포어 반음경 불지 개체의 성장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린 개체에서는 포어가 안 보인다 = 암컷 이라고 너무 빨리 확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대로 충분히 성장한 개체에서 뚜렷하게 배열된 포어와 전형적인 반음경 불지가 함께 나타난다면 수컷을 판단하기 훨씬 쉬워집니다. 따라서 “몇 g부터 암컷이에요?” 라고 묻기보다는 “현재 이 개체에서 수컷 성징이 확인되는가?” 라고 접근하는 것이 크레스티드게코 성별을 보는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참고자료 Bauer AM, Jackman TR, Sadlier RA, Whitaker AH. Correlophus 속 분류학적 기재 — 수컷의 precloacal pores 배열. The Reptile Database — Correlophus ciliatus 및 Correlophus 속 진단 특징. ReptiFiles — Sexing Crested Geckos, 반음경 불지와 어린 개체 포어 판별의 한계. 최근 유전체 연구 — C. ciliatus의 ZW 성결정 체계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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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스티드게코 겨울철 온도관리|몇 도부터 난방해야 할까? 저온·고온 기준까지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하면 크레스티드게코를 키우는 분들이 가장 많이 신경 쓰게 되는 것 중 하나가 온도 입니다. 여름에는 “너무 더우면 어떡하지?”가 걱정이었다면, 가을부터는 반대로 “밤에 20℃ 아래로 내려가도 괜찮을까?” “겨울에는 히팅패드를 써야 할까?” “24시간 25℃로 맞춰줘야 하나?” 같은 고민이 생깁니다. 크레스티드게코는 뉴칼레도니아에 서식하는 종이지만 무조건 높은 온도를 요구하는 전형적인 고온성 파충류와는 조금 다릅니다. 사육 가이드마다 권장 범위에는 차이가 있지만, 최근 자료들을 비교해 보면 낮에는 저~중 20℃대의 시원한 구역을 확보하면서 상부에 조금 더 따뜻한 구역을 만들고, 밤에는 어느 정도 자연스러운 온도 하강을 허용하는 방식 이 공통적으로 제시됩니다. 오늘은 겨울철 크레스티드게코 온도를 어떻게 관리하면 좋은지 정리해보겠습니다. 크레스티드게코는 몇 도가 좋을까? 여기서 먼저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검색하다 보면 어떤 곳에서는 21~26℃가 적정온도 라고 하고, 다른 곳에서는 상부 28℃ 전후의 따뜻한 구역도 제공할 수 있다 고 이야기합니다. 둘 중 하나가 무조건 틀렸다기보다는 사육방식의 차이 가 있습니다. Pangea의 2026년 기본 사육 가이드는 사육장 전체적인 목표 범위를 약 21~26℃(70~78℉) 정도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반면 RSPCA는 상부의 따뜻한 구역을 26~28℃ , 시원한 구역을 20~24℃ , 밤에는 18~20℃까지 하강 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ReptiFiles의 2026년 업데이트 가이드 역시 상부 basking area를 28~29℃, 하부를 21~24℃, 야간을 18~22℃ 정도로 제시합니다. 즉 중요한 것은 사육장 전체를 한 온도로 만들어 놓는 것보다 따뜻한 곳과 시원한 곳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크레스티드게코 역시 변온동물이기 때문에 환경을 이용해 체온을 조절합니다. 제가 초보자라면 이렇게 생각하겠습니다 복잡한 숫자를 모두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적인 가정 사육에서는 우선 적재형 사육장은 사육공간 약 21~26℃을 제공하고 높이가 확보된 비바리움이라면 상부 구역을 약 26~28℃, 시원한 구역 약 20~24℃, 야간 약 18~22℃까지 하강 가능 지속적인 고온 약 28~29℃ 이상은 특히 주의 정도로 이해하면 비교적 쉽습니다. 이는 하나의 절대적인 숫자라기보다 여러 사육 가이드의 범위를 비교한 참고 기준입니다. 밤에 20℃가 되면 큰일 나는 걸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겨울철에 필요 이상으로 사육장을 뜨겁게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RSPCA는 크레스티드게코의 야간 온도가 18~20℃까지 떨어질 수 있다 고 안내하고 있으며, ReptiFiles 역시 야간 범위를 약 18~22℃ 로 제시합니다. 따라서 밤에 잠깐 20℃ 정도가 되었다고 해서 바로 문제가 생긴다고 볼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낮과 밤의 온도 차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밤에 잠시 19~20℃’와 ‘하루 종일 계속 낮은 온도’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ReptiFiles는 지속적으로 약 22℃ 이하의 낮은 온도만 제공되는 환경에서는 활동성과 식욕 저하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겨울철 실내온도가 낮아져 낮에도 계속 18~20℃ 정도로 유지된다면 추가적인 난방을 고려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몇 도부터 난방해야 할까? 저는 이 질문을 “몇 도가 찍히면 무조건 히터 ON” 으로 접근하기보다 하루 전체의 온도 변화 를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낮 23~25℃ 밤 19~21℃ 정도로 움직인다면 굳이 사육장 전체를 25℃로 강제 유지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대로 낮에도 19~20℃ 밤에는 16~18℃ 까지 내려가는 환경이라면 추가 난방을 고려해야 합니다. Pangea 역시 사육장 온도가 지속적으로 약 21℃(70℉) 아래로 내려간다면 추가 열원을 고려할 것 을 권하고 있습니다. 겨울이라고 사육장 전체를 뜨겁게 만들면 안 됩니다 크레스티드게코 겨울 난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입니다. 난방 = 사육장 전체를 데우는 것 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사육장 전체가 똑같이 27~28℃라면 개체가 더위를 피해 이동할 공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상부 또는 한쪽은 따뜻하게 반대쪽 또는 아래쪽은 시원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을 온도구배(temperature gradient) 라고 합니다. 난방기구는 무엇을 사용해야 할까? 겨울철에는 환경에 따라 여러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히터 히팅패드·히팅매트 사육방 전체 난방 등이 있습니다. 어떤 장비를 사용하느냐보다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반드시 온도를 제어해야 합니다. RSPCA는 열원을 사용할 경우 온도조절기(thermostat)를 함께 사용 하도록 안내하며, 설정값과 실제 사육장 온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디지털 온도계로 별도로 확인할 것을 권장합니다. 즉, 히터 + 온도조절기 + 별도 온도계 이 세 가지를 같이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히팅패드를 사육장 바닥 전체에 깔면?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크레스티드게코는 수직생활을 많이 하는 수목성 종이고, 바닥 전체를 따뜻하게 만들어버리면 피할 수 있는 저온부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소형 베이비 사육통처럼 상부 열원을 설치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ReptiFiles가 작은 히팅패드를 사육장의 한쪽 면에 설치하고 비례제어 온도조절기를 사용하는 방식 을 하나의 대안으로 소개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패드가 개체가 접촉할 수 있는 면을 과열시키지 않도록 제어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육장 전체를 데우기보다 일부만 따뜻하게 만들고 반드시 온도조절기로 과열을 차단하는 것 이 핵심입니다. 온도조절기 없이 난방기구만 켜두는 것은 피하셔야 됩니다. 예를 들어 “25W니까 약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열원을 계속 켜놓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방 온도, 사육장 크기, 환기구 크기, 사육장의 재질, 열원과 사육장 사이의 거리, 조명 발열 등에 따라 실제 내부 온도는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낮에 햇빛이 들어오거나 식물용 LED 등 다른 장비에서도 열이 발생하면 예상보다 온도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와트 수보다 실제 측정온도가 기준 이 되어야 합니다. 크레스티드게코는 추위보다 더위가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겨울이라고 해서 무조건 “따뜻할수록 좋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Pangea는 약 28℃(82℉) 이상에서 스트레스가 증가할 수 있다 고 설명하며, 2026년 기본 관리자료에서도 고온에 빠르게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온도 모니터링을 강조합니다. ReptiFiles 역시 29℃ 이상의 지속적인 고온 을 피하도록 안내합니다. 따라서 겨울 난방의 목표는 뜨겁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너무 차갑지 않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 차이가 중요합니다. “그럼 그냥 25℃ 고정하면 편한 거 아닌가?” 사육은 가능합니다. 실제로 많은 사육환경이 비교적 일정한 실내온도에서 운영됩니다. 다만 반드시 하루 종일 정확히 25.0℃로 맞춰야 건강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자연에서는 낮과 밤의 온도가 변하고, 사육장 안에서도 위치에 따라 온도가 다릅니다. 그래서 한 숫자에 집착하기보다 하루 최고온도 하루 최저온도 따뜻한 구역 시원한 구역 을 같이 보는 것이 더 유용합니다. 겨울철 온도계는 어디에 설치해야 할까? 온도계 하나만 사육장 가운데 붙여놓으면 실제 환경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가능하다면 ① 상부 크레스티드게코가 많이 활동하는 높은 위치이자 열원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곳. ② 하부 상부보다 시원한 피난구역이 제대로 만들어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위치. 두 곳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RSPCA 역시 따뜻한 구역과 시원한 구역의 온도를 각각 측정하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적외선 온도계가 있다면 코르크보드나 백업, 가지 등 개체가 실제로 앉아 있는 표면온도 를 확인하는 데도 유용합니다. 베이비는 더 따뜻하게 해야 할까? 작은 베이비라고 해서 무조건 높은 온도로 키워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작은 사육통은 내부 공간이 좁기 때문에 열원을 사용할 때 온도구배를 만들기 어렵고 빠르게 과열될 수 있다는 점 을 더 주의해야 합니다. ReptiFiles 역시 소형 해칭개체 사육장은 상부 열원을 사용했을 때 과도하게 가열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방법과 온도조절기를 강조합니다. 베이비 사육에서는 “조금 더 따뜻하게”보다는 “급격하게 변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 편이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습도도 같이 봐야 합니다 난방을 시작하면 온도만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내 난방으로 공기가 건조해지고 사육장 내부의 수분 증발 속도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겨울이라 건조하니까 계속 분무해야지.” 하면서 항상 젖어 있는 상태를 만들어버리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Pangea와 ReptiFiles 모두 분무 후 습도가 올라갔다가 다시 어느 정도 내려가는 건조 사이클 을 중요하게 설명합니다. 항상 축축하게 유지하는 것보다 분무와 건조가 반복되는 환경이 적절합니다. 즉 겨울에는 온도가 내려가면 수분이 마르는 속도도 달라질 수 있으므로 여름에 사용하던 분무시간을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실제 습도와 사육장 상태를 보고 조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 피하고 싶은 관리법 몇 가지만 기억해두면 됩니다. “추우니까 최대한 뜨겁게” NO!! 크레스티드게코는 고온에도 민감합니다. 온도조절기 없이 열원 상시 가동 NO!! 실내온도가 올라갔을 때 사육장 내부가 예상보다 훨씬 높아질 수 있습니다. 사육장 전체를 똑같은 온도로 가열 NO!! 개체가 스스로 이동해 체온을 조절할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듭니다. 밤에도 밝은 빨간색·파란색 난방등 사용 NO!! ReptiFiles는 야간 색깔 조명이 정상적인 명암주기를 방해할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야간 난방이 필요하다면 빛을 내지 않는 방식이 더 적합합니다. 온도계 하나의 숫자만 믿기 NO!! 열원 바로 아래와 사육장 하단은 온도가 상당히 다를 수 있습니다. 겨울철 온도가 낮아지면 개체도 함께 관찰하세요 온도계 숫자만 보는 것보다 개체 상태도 함께 보는 게 좋습니다. 평소와 비교해 활동량이 크게 줄었는지 먹이 반응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지 체중이 감소하고 있는지 계속 한쪽 온도구역에만 머무르는지 등을 같이 봅니다. 기온이 내려가면 대사와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특히 낮은 온도와 식욕 저하가 장기간 함께 지속된다면 사육환경을 다시 점검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간단하게 정리하면 크레스티드게코 겨울철 온도관리는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1. 낮에는 저~중 20℃대의 안정적인 환경을 기본으로 봅니다. 2. 환경에 따라 상부에 26~28℃ 정도의 따뜻한 구역을 둘 수 있습니다. 3. 동시에 20~24℃ 정도의 시원한 구역도 확보합니다. 4. 밤에 18~20℃ 정도로 잠시 떨어지는 것은 여러 사육 가이드에서 허용 범위로 봅니다. 5. 하지만 낮까지 계속 저온이라면 추가 난방을 검토합니다. 6. 난방을 한다면 온도조절기와 별도 온도계를 사용합니다. 7. 겨울이라고 사육장 전체를 28℃ 이상으로 가열하지 않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몇 도로 딱 고정할까?”가 아니라 “개체가 선택할 수 있는 안정적인 온도범위를 만들어줬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크레스티드게코는 비교적 실내온도에서 관리하기 편한 종입니다. 그래서 겨울철에도 무조건 강한 난방장비부터 설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우리 집과 사육장의 실제 최고·최저온도가 몇 도인지 측정 해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실내가 충분히 따뜻하다면 별도의 난방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고, 반대로 밤뿐만 아니라 낮에도 계속 온도가 떨어지는 환경이라면 온도조절기가 연결된 보조열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온도를 측정하고, 한 숫자보다 온도구배와 하루 변화 를 보는 것. 이것이 겨울철 크레스티드게코 온도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참고자료 RSPCA, Caring for your Crested Gecko — basking 26~28℃, cool area 20~24℃, nighttime 18~20℃ 및 thermostat 사용 안내. ReptiFiles, Crested Gecko Temperatures & Humidity — 상·하부 온도구배, 야간 온도 및 난방·측정 방법. Pangea Reptile, Basic Care for Crested Geckos (2026) — 일반 사육온도 약 21~26℃와 고온 주의. Pangea Reptile, Crested Gecko Heating — 지속적으로 약 21℃ 이하인 경우 보조난방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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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도·양수 제도도 정착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의무교육까지입니까?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의안번호 2221907 / 박해철 의원 대표발의)  크레스티드게코를 직접 브리딩하고 분양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남깁니다.  야생동물 보호와 올바른 사육문화 정착이라는 취지에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법을 만드는 데 있어 현장의 현실과 제도 시행 속도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얼마 전부터 야생동물 양도·양수 관련 절차가 시행되면서 분양 현장에는 이미 상당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특히 아이가 도마뱀을 키우고 싶어 해서 함께 매장을 방문하시는 부모님들은 생소한 양도·양수 절차에 당황하시거나 입양을 다시 고민하시기도 합니다. 이제 막 첫 번째 진입장벽이 생겼고, 해당 제도가 현장에 제대로 정착했는지 평가조차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구매자 대상 교육까지 법적 의무로 추가하겠다는 겁니까?  구매자 교육 의무, 기존 사육 안내와 무엇이 다른가요?  개정안 제22조의8제6호는 야생동물을 판매하는 영업자가 구매자에게 다음 사항을 교육하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 야생동물의 특성을 고려한 사육·관리 및 공중보건 관리  - 야생동물의 불법 구매 및 유기에 대한 제재  - 사육 중인 야생동물이 유실된 경우 필요한 조치  - 그 밖에 관계 부처 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교육사항  현재도 야생동물 판매업자는 구매자에게 동물의 습성과 특징, 사육방법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이미 관련 안내 의무가 존재하는데 별도의 교육 의무를 추가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교육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어떤 방식으로 실시해야 하는지, 교육 이행 여부를 어떻게 확인해야 하는지도 법안에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묻고 싶습니다. 개와 고양이는 어떻습니까?  개와 고양이 역시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동물의 특성과 사육방법을 안내할 의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구매자에게 별도의 법정 사육교육 수료를 일률적으로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번 개정안 역시 구매자가 별도의 교육기관을 찾아가 수료증을 취득해야 한다는 내용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기존의 사육 안내 의무와 새롭게 추가하려는 교육 의무는 실질적으로 무엇이 다른 것입니까?  단순한 설명으로 충분한 것인지, 별도의 교육과정이나 이행 증빙이 필요한 것인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기존 양도·양수 절차에 대한 부담도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른 행정적 진입장벽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문제는 규제의 필요성보다 시행 속도와 방식입니다.  불법 밀수, 불법 포획, 고의적인 유기 등 명백한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의 필요성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처벌 강화와는 별개로, 일반적인 야생동물 분양 과정에 새로운 교육 의무까지 추가해야 하는지는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동물을 분양하면서 사육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생명을 책임지고 키우기 위해 사육지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기존 제도의 효과를 검증하기도 전에 새로운 법적 의무를 계속 추가하는 방식입니다.  좋습니다. 정말 필요한 제도라면 시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발 속도 조절 좀 합시다.  양도·양수 제도를 시행했으면 그 제도부터 현장에 제대로 정착시키고, 실제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순서 아닙니까?  다른 법안을 추진할 때는 여러 이해관계자의 의견과 사회적 합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유독 야생동물 관련 규제는 왜 이렇게 빠르게 추가하려는지 의문입니다.  법 하나 추가하는 것은 간단할지 몰라도, 그 법을 실제로 지켜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필요한 제도라면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식으로 시행해 주십시오.  만약 구매자 교육 의무를 추가해야 한다면, 기존의 사육방법 안내 과정에 필요한 내용을 보완하여 구두 또는 서면으로 설명하는 방식도 인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교육의 목적은 구매자에게 올바른 사육정보를 전달하고 무분별한 유기와 유실을 예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교육의 형식이 아니라 구매자가 실제로 필요한 정보를 전달받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아닐까요?  교육일지 작성, 교육 확인서 보관,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등 새로운 행정업무까지 추가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현재 개정안에 이러한 서류 작성 의무가 명시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향후 하위법령을 마련하는 과정에서도 불필요한 행정 절차가 만들어지지 않도록 고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소규모 브리더와 자영업자들은 동물 관리, 번식, 분양, 고객 응대는 물론 각종 행정업무까지 직접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미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 버티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새로운 규제와 행정업무는 결코 가벼운 부담이 아닙니다.  법을 만드는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그 법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입니다.  기존 양도·양수 제도의 정착과 실효성을 먼저 검증하고, 새로운 교육 의무가 필요하다면 기존 안내 절차에 통합하여 행정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그리고 무엇보다 법을 만드는 입장뿐 아니라 그 법을 실제로 지켜야 하는 현장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필요한 제도라면 시행하되, 충분한 의견 수렴과 준비기간을 거쳐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새로운 제도를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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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이벤트중입니다. 놀러오세요. 선주님 점보라인 암컷이 천원. 말도 안되게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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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 시장은 정말 무너졌을까? 피들 ‘판매완료’로 배우는 브리더의 시장 읽는 법 2

    2화입니다. 1화부터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https://www.feedle.me/community/posts/012d0944-a5c4-449c-9beb-eb8c5ac69af8 요즘 “크레 시장이 무너졌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이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과거 높은 가격을 받던 모프의 가격이 크게 떨어졌고, 베이비 공급량은 늘었으며, 예전이라면 쉽게 분양됐을 개체가 지금은 오래 남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브리더 입장에서 체감경기가 안 좋다고 느낄 만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하나를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개체 한 마리의 가격이 떨어진 것과 시장 전체가 작아진 것은 같은 이야기가 아닙니다. 가격이 떨어져도 시장규모는 커질 수 있습니다. 아주 단순화하면 시장의 거래액은 가격 × 거래량 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균 50만원짜리 개체가 100마리 거래됐다면 거래액은 5천만원입니다. 그런데 평균가격이 20만원으로 크게 떨어졌더라도 300마리가 거래된다면 거래액은 6천만원입니다. 즉, 단가 하락 = 시장규모 축소 가 자동으로 성립하지는 않습니다. 가격이 변할 때 구매량이 얼마나 크게 반응하는지를 보는 개념이 수요의 가격탄력성(Price Elasticity of Demand)입니다. 크레스티드게코 한 마리가 100만원일 때는 관심은 있어도 구입하지 못했던 사람이 10만원, 20만원까지 내려오면 시장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기존에 한 마리만 키우던 사람이 두세 마리를 키울 수도 있습니다. 가격이 떨어지는 것은 기존 보유자에게는 자산가치 하락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시장 전체에서는 진입장벽이 낮아지는 효과 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시장파이는 줄지 않았을까? 이 부분은 과장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국내에는 크레스티드게코 생체 거래만 따로 떼어 연도별 총 거래건수와 총 거래액을 집계한 공신력 있는 통계가 없습니다. 따라서 “크레 시장은 확실히 커졌다.” 또는 “시장파이가 절대 줄지 않았다.” 라고 단정할 근거도 없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모프 가격이 크게 내려갔다는 이유만으로 시장 전체가 무너졌다고 판단하는 것도 근거가 부족합니다. 더 넓은 반려동물 소비환경 역시 축소 일변도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3,000가구를 방문 조사해 발표한 2025년 국가승인통계에서는 현재 거주지에서 반려동물을 직접 양육하는 가구 비율이 29.2%로 나타났습니다. 또 정부는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2024년 75억 달러에서 2034년 16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통계의 산업범위는 펫푸드·의약품·용품·서비스 등이며 동물 생산·수입·판매업 자체는 제외 되므로, 이를 크레스티드게코 생체시장의 성장 근거로 직접 사용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더 정확하다고 생각하는 표현은 이것입니다. “크레 가격은 무너진 부분이 있지만, 그것만으로 크레 소비시장 전체가 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제가 체감하는 것은 ‘시장 붕괴’보다 ‘시장 재편’입니다. 이 부분은 통계가 아니라 실제 브리딩과 판매를 하면서 느끼는 제 생각입니다. 과거에는 모프 자체가 희소하면 “아잔틱이니까 비싸다.” “세이블이니까 비싸다.” 가 가능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급이 늘어나면 유전형질 자체의 희소성 프리미엄은 자연스럽게 떨어집니다. 그러면 소비자가 다음을 보기 시작합니다. 같은 아잔틱이라도 어떤 색감인지, 커버리지가 어떤지, 체형은 어떤지, 혈통은 어떤지, 판매자는 믿을 만한지. 경제학적으로 보면 단순한 희소성 경쟁에서 상품차별화(Product Differentiation) 경쟁으로 넘어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같은 모프인데 왜 가격차가 크게 나는가. 이 질문이 앞으로 더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공급이 적을 때는 “아잔틱이다.” 자체가 상품의 핵심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에 아잔틱이 아주 많아지면 소비자는 “그래서 이 아잔틱은 다른 아잔틱과 뭐가 다른데?” 라고 묻게 됩니다. 그때부터는 브리더가 만드는 부가가치가 중요해집니다. 색감, 체형, 패턴, 선별, 검증된 혈통, 브리더의 방향성. 결국 같은 모프를 가진 크레스티드게코라도 소비자에게는 완전히 동일한 상품이 아니게 됩니다. 여기에서 제가 이전부터 계속 고민해온 ‘브리더의 아이덴티티’ 도 연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을 본다는 것은 유행을 따라간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것도 제가 한참 뒤에 알게 됐습니다. 예전에는 시장을 보면 “지금 뭐가 잘 팔리지?” 를 먼저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그 개체를 찾고, 브리딩하고, 시세가 떨어지기 전에 시장에 내놓으려고 했습니다. 지금은 피들의 판매완료를 보면서 질문을 조금 다르게 합니다. 왜 이 개체는 선택받았을까? 왜 이 개체는 같은 모프보다 높은 가격을 받았을까? 지금 시장에 너무 많은 표현은 무엇일까? 반대로 소비자가 돈을 지불하지만 공급이 부족한 영역은 어디일까? 그리고 그중에서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시장분석의 목적이 남들이 하는 것을 똑같이 하기 위한 것 에서 내가 어디에서 경쟁할지 선택하기 위한 것 으로 달라진 것입니다. 결국 선택과 집중으로 연결됩니다. 모든 프로젝트를 다 할 수는 없습니다. 공간도 제한되어 있고, 시간도 제한되어 있고, 자본도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시장을 잘 알아야 무엇을 안 할지 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미 공급과잉이 심한 영역에서 똑같은 수준의 개체를 하나 더 만드는 것보다, 내가 경쟁력을 만들 수 있는 몇 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시장분석과 브리더의 아이덴티티가 연결됩니다. 시장을 보고 내가 들어갈 자리를 선택하고 몇 가지에 집중하고 그 안에서 계속 퀄리티를 높이고 그 선택이 반복되면 결국 나만의 스타일이 됩니다. 시장가와 원가를 동시에 볼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회사에서 제품을 볼 때 원가만 계산한다고 일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제품 제조원가가 8만원이라고 해서 시장에서 무조건 10만원에 팔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시장가격이 10만원이라고 해서 제조원가가 11만원인 제품을 계속 생산할 수도 없습니다. 결국 원가와 시장가격을 동시에 봐야 합니다. 크레도 똑같습니다. 내가 이 개체에 얼마를 투자했는지와 시장이 이 개체에 얼마를 지불할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브리더에게는 원가를 보는 눈과 시장을 보는 눈이 둘 다 필요합니다. 저에게 피들의 판매완료 데이터가 유용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제가 계산할 수 있는 것은 내 비용 이고, 판매완료에서 관찰할 수 있는 것은 시장이 인정한 가치의 흔적 이기 때문입니다. ‘수업료’를 줄이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처음 브리딩을 시작하면 시행착오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개체를 실제로 키워보고, 성장을 보고, 브리딩까지 해봐야 배우는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미 시장에 쌓인 정보까지 굳이 내 돈으로 다시 틀려가며 배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좋은 매물이 하나 보였을 때 바로 연락하기 전에 먼저 피들 판매완료에서 비슷한 개체를 충분히 찾아볼 것 같습니다. 같은 모프, 비슷한 성별, 비슷한 성장단계, 비슷한 표현이 어느 가격대에서 반복적으로 거래됐는지 봅니다. 한 건이 아니라 여러 건을 보고, 최근 자료와 조금 오래된 자료도 비교해봅니다. 그러고 나면 “싸다.” 라는 판단이 아니라 “시장가치 대비 합리적이다.” 라는 판단을 조금 더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둘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브리딩 사업의 승부는 판매할 때가 아니라 살 때부터 시작됩니다. 아무리 판매를 잘해도 지나치게 높은 원가로 시작하면 수익을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반대로 좋은 종자를 시장가치 대비 합리적으로 확보했다면 처음부터 선택지가 넓어집니다. 그리고 그 뒤부터는 브리더의 능력입니다. 건강하게 키우고, 좋은 페어를 만들고, 좋은 결과물을 선별하고, 다음 세대에서 개선하고, 기록하고, 브랜드 신뢰를 쌓습니다. 그렇게 내가 구입했을 때보다 더 높은 가치를 가진 개체를 만들어내는 것. 저는 그것이 브리딩 사업의 본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요즘 피들 판매완료를 보면서 확인하는 것 복잡한 시세표를 만드는 것보다 저는 결국 네 가지를 생각합니다. Q1 실제로 무엇이 판매됐는가? A1 말이 아니라 실제 수요 확인 Q2 어느 가격대에서 반복적으로 거래됐는가? A2 호가와 체결가격 구분 Q3 같은 모프인데 고가 거래된 개체는 무엇이 다른가? A3 소비자가 인정하는 부가가치 확인 Q4 내가 거기에 무엇을 더할 수 있는가? A4 다음 브리딩 방향 결정 결국 마지막 질문이 제일 중요합니다. 시세를 아는 것만으로는 돈을 벌 수 없습니다. 시세를 알고 그 위에 내가 만들 수 있는 가치를 올려야 합니다. 저는 ‘크레 시장이 망했다’기보다 룰이 바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좋은 모프를 남들보다 먼저 확보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경쟁력이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시장을 계속 보고, 적절한 가격에 좋은 종자를 확보하고, 재고와 공간을 관리하고, 좋은 개체를 만들고, 소비자가 다른 개체와 구분할 이유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크레 시장이 망했다.” 보다 “예전과 같은 방법으로 쉽게 돈을 벌기 어려워졌다.” 가 제가 느끼기에는 더 가까운 표현입니다. 그리고 사업의 관점에서는 오히려 여기에서부터 실력 차이가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판매글보다 판매완료를 보는 이유 브리더를 시작하면서 어느 정도의 수업료는 누구나 낼 수 있습니다. 저도 많이 냈고 그 과정에서 배운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실제 거래된 수많은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자료를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호가보다 체결을 보고, 말보다 실제 선택을 보고, 싼 가격보다 시장가치 대비 가격을 보고, 매출보다 남는 것을 보고, 유행보다 내가 만들 수 있는 부가가치를 보는 것. 경영학 책에서 배웠던 개념들과 회사에서 매일 들여다보는 원가와 손익이 돌고 돌아 크레스티드게코를 하면서 다시 연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개체를 사기 위해서만 피들을 보는 것이 아니라 시장을 배우기 위해 피들을 봅니다. 피들의 판매완료 기록이 더 많이 쌓일수록 브리더 입장에서는 단순한 거래플랫폼을 넘어 시장정보의 가치도 더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국 시장은 꽤 솔직합니다. 사람들이 무엇이 좋다고 말했는지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어디에 돈을 썼는지는 더 많은 것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오늘도 저는 판매 중인 개체보다 판매완료된 개체를 조금 더 오래 봅니다. 시장을 따라가기 전에 시장을 이해하고, 그 위에 나만의 가치를 만들겠습니다. 게코가드닝 경기도 평택시 이충로35번길 26 3층 3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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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ckWine
    BlackWineSub-adult
    13일 전· 오늘 피딩 완료

    뚜리사러가야지...

    뚜리사러가야지...

    첫 기록을 남겼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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