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티드게코 합사하기전 이건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은평구 파충류 샵 게코리움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혼자 있는 아이를 보며
“친구가 있으면 더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셨나요?
두 마리가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은 귀엽지만,
사람의 기준으로 친구를 만들어 주는
선택은 신중해야 합니다.
오늘은 여러 아이를 한 사육장에서 키우는
‘합사’에 대해 알아볼게요.
바로 알아보러 가볼까요?
혼자 있다고 친구가 필요한 것은 아니에요
크레스티드게코는 반려 생활에서
반드시 동료와 함께
지내야 하는 동물이 아닙니다.
외로울 것 같다는 이유만으로 합사할 필요는 없어요
처음 키운다면 한 사육장에
한 마리씩 관리하는 개별 사육을
기본 원칙으로 꼭 기억해 주세요.
수컷끼리의 합사는 피해주세요
수컷끼리는 영역을 둘러싼
다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쫓아다니거나 물면서 상처를 입힐 수 있고,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요.
어릴 때 함께 지냈다는 이유로
성장한 뒤에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아직 성별이 확실하지 않은
어린 개체끼리도 장기적인
합사 계획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3. 암컷끼리라고 무조건 안전하지 않아요
“암컷 두 마리는 괜찮다던데요?”
라는 이야기도 접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암컷끼리도 먹이와 쉬는 공간을 두고
경쟁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비슷하고 당장 싸우지 않더라도
계속 평화롭게 지낸다는 보장은 없어요.
사육장을 크게 마련하는 것만으로
개체 사이의 갈등까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4. 암수 합사는 단순히 친구를 만들어 주는 일이 아니에요
수컷과 암컷을 함께 두면 의도하지 않은
번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번식은 부모 개체의 상태뿐 아니라
산란 관리와 태어날 개체를 돌볼 준비까지
필요한 일이에요.
“한 쌍이면 보기 좋겠다"라는 생각만으로
시작하지 마세요.
번식 목적이 없다면 암수를
따로 관리하는 편이 좋습니다.
5. 붙어 있다고 사이가 좋다는 뜻은 아니에요
같은 은신처에 들어가 있거나
가까이 앉아 있는 장면만으로
친밀한 관계라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사진 한 장보다 각 개체가 먹이에 접근하는지,
편히 쉬는지, 체중이 유지되는지를
따로 꼭 살펴야 해요.
같은 그릇의 먹이가 줄었다고
두 마리가 모두 충분히 먹었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개별 사육은 이런 관찰과 기록을 쉽게 해줍니다.
6. 이상 신호가 보이면 적응을 기다리지 마세요
반복적으로 쫓거나
물기, 새로운 상처, 체중 감소, 평소와
다른 행동이 보이면 즉시 분리해 주세요.
“조금 더 두면 친해지겠지”
하고 기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처가 있거나 이상이 이어진다면
파충류 진료가 가능한 동물 병원에 상담하세요.
이런 변화의 원인이
항상 합사 때문인 것은 아니므로,
사육 환경과 건강 상태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7. 두 번째 입양은 두 번째 사육장부터 준비하세요.
새로운 아를 가족으로 맞이하고 싶다면
각자 지낼 사육장을 먼저 마련해 주세요.
사육장뿐 아니라
은신처, 급여 용품, 환경 관리 도구와
매일 돌볼 시간도 추가로 필요합니다.
입양 전에는 새 개체를 별도로 관찰할
공간과 관리 방법도 준비해 두세요.
두 마리를 키우는 즐거움만큼
각각의 상태를 살필 책임도 커집니다.
아이들의 합사는 암컷아이가 배란이 왔고,
수컷이 발정기가 오게 되었을때 서로 합사를 시켜서
교배를 하는걸 메이팅 이라고 합니다
메이팅을 할때가 아니면 합사는 비추천 드립니다.
마무리
아이에게 필요한 것을
고민하는 마음은 좋은 출발입니다.
그 마음을 각자 편히 먹고 쉬며
움직일 수 있는 환경으로 이어가 주세요.
한 마리씩 충분히 관찰하며
돌보는 것이 초보 보호자에게
더 관리하기 쉬운 선택입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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