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블과 아잔틱의 현재와 미래
안녕하세요, 공룡발자국입니다.
공룡발자국은 아잔틱·세이블 아잔틱·릴리를 중심으로, 강한 흑백 대비와 깊은 발색, 입체감 있는 패턴을 목표로 브리딩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세이블이 아잔틱과 결합 되었을 때 나타나는 형태는 아래와 같습니다.
아잔틱에 세이블이라는 모프가, 결합되면 대부분의 경우처럼 화이트 면적은 비교적 넓게 나옵니다.
세이블은 본래 화이트 형질을 넓게 번지게 하고, 고차 형질이 비교적 쉽게 발현되도록 돕는 것이 장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화이트 발현이 어려운 아잔틱에서 세이블은 콤보 모프로 각광 받아왔습니다.
색감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로서는, 여기에 한 가지 장점이 더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아잔틱에 세이블이 들어가면 베이스 색감과 2차 색감 사이의 경계가 희미해지면서, 개체가 전체적으로 더 어두운 색으로 가라앉습니다.(세이블 단독 폼에서도 세이블은 나이 들면 색이 어두워짐, 1,2차 경계 불분명해짐)
이 특성 덕분에, 세이블 아잔틱 개체 중 일부는 나이가 들어도 색이 빠지지 않고 오히려 더 어두워지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매트한 질감)
발색이 유지되는 기간이 짧다는, 아잔틱의 대표적인 아쉬움을 보완해 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세이블 아잔틱을 단순히 화이트 범위만 넓히고 아잔틱의 순수성을 떨어뜨리는 첨가제로 보지 않습니다. 자체로 분명한 매력을 가진 모프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세이블 아잔틱의 인기가 높았다가, 시들해진 이유 중 하나는 성장하며 노랗게 변하는 현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이블 아잔틱(얼룩말) 성장과정.
위의 아이처럼 브리딩을 통해 황화 현상은 최소화하고, 장점만 살리는 것이 브리딩의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해칭 릴리세이블 아잔틱들, 베이비 - 성장 이후의 나열입니다.
찢어진 타입의 릴리세이블 아잔틱
릴세잔 유니 , 베이비 > 준성체
릴리세이블 아잔틱 나미 베이비 > 성체
마지막으로 최근 해칭한 세이블 아잔틱입니다.
세이블은 단순히 화이트의 발현 범위를 넓히기 위해 추가하는 모프가 아니고,
개인적으로는 세이블 아잔틱, 릴리 세이블 아잔틱만의 매력과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편으로는 세이블이 껴있으면, 후대의 폼을 비교적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 비교적 노랗게 변할 ‘가능성’ 이 높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브리딩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