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가 보내는 SOS 신호! 절대 무시하면 안 되는 증상 5가지
안녕하세요!
은평구 파충류샵 게코리움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오락가락하는 거 같아요ㅜ
낮엔 더운데 저녁엔 또 선선하고,
어쩔 땐 낮에도 선선하고 그래서 요즘
가을이 왔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거 같아요
여러분들도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저녁에 나가실 때 혹시 모르니 겉옷 꼭 챙기세요~!
오늘은 크레스티드 게코가 걸릴 수 있는
대표적인 5가지 질병에 대해 알아보고
질병의 원인, 증상과 함께 해결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크레스티드 게코의 질병과 원인, 증상 및 해결 방법을 미리 알고 있다면
만약 내가 키우고 있는 게코에게 문제가 생겼을 경우 바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내가 질병을 예방할 수 있죠.
이번 기회에 크레스티드 게코가 자주 걸리는 질병에 대해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수분 부족 (탈수)
2. 탈피 부전
3.MBD (대사성골질환)
4. 칼슘과 다
5.FTS (플로피 테일 증후군)
1. 수분 부족
첫 번째는 수분 부족(탈수)입니다.
<수분 부족 증상>
1. 꼬리 구불거림
2. 눈 밑 패임
3. 접착력이 떨어짐
4. 탈피 부전 등이 있습니다.
< 수분 부족 원인 >
1.적은 분무량
2.분무를 하였으나 개체가 못 마셨을 경우
간혹 크레스티드 게코에게 분무를 하루 2번 정량을 해주었으나 개체가 수면 중에 분무를 하여 인지를 못하고 못 마시는 경우가 있어요.
크레는 밥을 안 먹어도 한 달은 살지만 물을 안 마시면 일주일 만에도 급격하게 상태가 안 좋아지며 폐사에 이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체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수분 공급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수분 부족의 해결 방안은 어떻게 될까요?
<초기에 발견한 경우>
주사기에 물을 담거나 초기에 발견하셨다면 물만 마셔도 금방 호전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꼬리 구불거림 또한 호전됩니다.
탈수가 심각하게 진행되었다면 개체를 살리기 힘들 수도 있어요.
저 같은 경우 포카리스웨트를 물에 1:1 비율로 희석한 뒤 주사기로 직접적으로 급여해 줍니다.
하지만 상태가 심각하다면 꼭 동물 병원에 데려가서
전문 수의사에게 치료받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2. 탈피 부전
탈피 부전은 초반에는 괜찮지만 장기간 지속된다면 개체에게 악영향을 준답니다.
<탈피부전 증상>
1. 탈피 껍데기를 3일 ~ 일주일 이상 벗지 못함
2. 몸은 잘 벗겼으나 발가락, 꼬리 끝 등을 벗지 못하고 쌓여 있음
3. 발바닥에 탈피를 못해 벽에 못 붙음
탈피 껍질이 계속 쌓이게 되면 발가락, 꼬리 끝 등에 피가 통하지 않아 괴사에 이르게 되며,
생식기 쪽 허물이 계속 쌓이게 되면 염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탈피 부전 원인>
탈피 부전의 원인으로는 굉장히 다양한 이유가 존재하나 대표적으로는
1. 건조한 사육 환경
2. 과습한 사육 환경
3. 개체의 컨디션 저하
4. 슈퍼푸드가 몸에 묻은 상태로 눌어붙었을 때
5. 비만
등이 있습니다.
탈피 부전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생각보다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초기에 탈피를 잘 도와주시면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는데요.
탈피 부전이 온 개체들의 탈피를 도와주실 때에는 키친타올을 충분히 적셔서 넣어줘서 약 10~20분가량
탈피 껍질을 불린 뒤 젖은 면봉으로 살살 밀면서 벗겨주시거나, 핀셋으로 제거해 주셔도 됩니다.
습도 맞추기가 힘드신 분들은 습식 은신처를 넣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수태나, 코코피트를 추천합니다 )
3. MBD(대사성골질환)
MBD라는 질병은 아마 크레스티드 게코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많이 들어왔고,
예방하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하고 계실 텐데요.
걸리면 완치가 없는 병입니다.
<MBD의 증상>
1. 꼬리 구불거림
2. 걸을 때 다리를 떰
3. 척추가 위로 솟음
4. 다리가 휨
5. 턱이 휨
MBD 증상으로 꼬리 구불거림이 있는데 초기에는 앞서 설명드린 수분 부족 증상과 흡사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혼돈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MBD와 수분 부족과 다른 점으로는 MBD로 꼬리가 구불거리기 시작하게 되면 걸을 때 다리가 떨리게 됩니다. 수분 부족은 꼬리는 휘어 있지만
다리가 떨리지는 않습니다.
또한 수분 부족으로 꼬리가 구불거릴 때에는 눈 밑이 패이는 증상이 동반하지만 MBD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차이점은 수분 부족으로 꼬리가 구불거리게 되면 구불거림이 완화되지만 MBD로 인한 구불거림은 다시 나아지지 않습니다.
MBD에 걸리게 된다면 척추가 휘어 암컷의 경우 산란을 못 하게 되며, 수컷의 경우 짝짓기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됩니다.
턱이 휘게 된다면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게 되며, 다리가 휘면 벽에 붙어 있는 것은 물론 정상적으로 걸어 다니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MBD에 걸리는 원인>
1. 소화 능력 부진으로 인한 흡수율 저하
2. 인과 칼슘의 비율이 적합하지 않음
3. 칼슘의 급여량이 적음
똑같은 영양분을 섭취해도 잘 흡수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제대로 흡수를 하지 못하고 배출되는 사람이 있듯이 크레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태생적으로든 후천적인 이유로든 흡수 능력이 좋지 않아
칼슘제를 급여해도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다면 MBD에 걸릴 수 있습니다.
<MBD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칼슘제와 더불어 비타민D와 유산균제를 함께 급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타민D의 경우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며, 유산균제는 소화 능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흡수를 제대로 못하는 아이들에게 함께 급여해 주신다면 보다 좋은 흡수를 도와줄 것입니다.
MBD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만 안내드린 이유로는 사실상 MBD는 한 번 발생하게 되면 나아지는 것이 아닌 MBD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막아주어야 합니다.
만약 MBD가 진행되었다면 꾸준히 칼슘제와 비타민D 그리고 유산균제를 함께 급여해 주시고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칼슘은 흡수되고 남은 잔량의 경우 자연적으로 배출이 되니 매일, 사료와 칼슘제를 1:1 비율로 주시는 것이 아니라면 과하게 먹인다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칼슘제의 경우 주 1~2번 함께 급여를 하게 되며 칼슘제와 사료의 비율은 사료7:칼슘제3 비율로 급여해 주시면 됩니다.
4. 칼슘 과다
많은 분들이 칼슘 과다로 MBD가 온다고 알고 계시더라고요.
하지만! 사실 칼슘 과다로 MBD가 오지는 않습니다.
칼슘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적당량이 흡수되고 남은 잔량은 자연적으로 요산으로 배출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완전 오버해서 칼슘제를 급여하지 않는 이상 칼슘 과다가 오지 않을뿐더러, 칼슘 과다의 증상은 MBD가 아닙니다.
<칼슘 과다 증상>
1. 신장 석회화로 인한 요산 배출 불량
2. 근육 약화
3. 호르몬 불균형
등이 있습니다.
5. FTS(플로피테일 증후군)
플로피 테일 증후군은 들어보신 분들도 계실 것이고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사실 거꾸로 붙어있기를 좋아하는 크레스티드 게코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플로피 테일 증후군 증상>
벽이나 천장에 붙을 경우 위의 사진처럼 꼬리가 중력에 의해 꺾임.
플로피 테일 증후군이 발생한 아이들은 평소 바닥에 있을 때에도 꼬리가 들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플로피 테일 증후군 원인>
1. 장시간 잘못된 자세
2. 사육장 내 구조물 부족
사람으로 치면 척추 측만, 골반 휨과 같이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인해 꼬리가 휘어요.
또한 사육장 내에 구조물이 부족해서 벽이나 천장에만 붙어 있을 경우에도 생길 수 있어요.
<플로피 테일 증후군을 예방>
사육장 내에 구조물을 많이 넣어주거나
잘못된 자세를 하고 있을 경우 자세를 고쳐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사육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플로피 테일 증후군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는 구조물이 많지만 굳이 굳이 벽에 붙어 있다거나
자세를 고쳐 잡아줘도 고집스럽게 벽이나 천장에만 다시 자리 잡는 경우가 있습니다.
플로피 테일 증후군은 개체가 살아감에 있어서 크게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혹시라도 플로피 테일이 생겼을 경우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플로피 테일 증후군이 너무 심해질 경우, 암컷 같은 경우는 골반 휨이 생겨,
에그 바인딩과 같은 산란 문제가 있을 수도 있어서 꼬리를 의도적으로 끊어 주기도 합니다 )
이렇게 해서 제가 준비한
크레스티드 게코의 질병 5가지 소개가
끝이 났습니다.
우리와 함께하는 가족이 아프지 않았음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아플 수 있어요.
미리 알고 있어 예방을 하거나 초기 대응을
한다면 더욱 건강한 사육이 가능하답니다.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문의 사항이나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편하게 채팅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