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크레를 위한 인큐의 필요성에 대하여 ] 가끔 입양을 와주시는 분들중에 크레온도에 대한 정보가 전혀없는 분들이 있기도해요. 며칠전에 오신 분 께서는. 아이들이 있어서 집 온도는 늘 안전하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연휴나 여행 같은 변수까지는 생각 못 하실 수 있잖아요. 그 얘기를 드리니 바로 수긍하시더라고요. 반려로 소수 개체만 키우신다면 큰 개조 와셀까지 필요는 없어요. 작은 걸로도 충분하고, 비용 부담도 크지 않으면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되어줍니다. 저는 인큐를 단순한 부화기가 아니라 ‘혹시 모를 위기 상황을 대비한 보험’이라고 생각해요. 열사병, 갑작스러운 온도 스윙 같은 건 실제로 한 번만 닥쳐도 치명적이니까요. 호텔링을 선택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갑작스런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개체들도 분명 있습니다. 그럴 때 집 안에서 익숙한 환경을 유지해주는 인큐는 훨씬 더 안전한 대안이 될 수 있어요. 여행이나 명절로 3일, 길게는 5일 정도 집을 비워도 인큐 안에서는 아이들이 잘 버텨줍니다. 작은 공간 특성상 온습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물그릇 하나만 넣어도 증발이 덜 돼서 습도가 오래 보존되거든요. 그래서 오픈된 물그릇이어도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아요. 가끔 “인큐에 넣으면 숨을 못 쉬는 거 아니냐”는 질문을 받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알도 인큐 안에서 숨 쉬며 자라잖아요.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오히려 안정된 환경 안에서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인큐는 예방만이 아니라 케어에도 쓰인다는 점이에요. 실제로 열사병이나 온도 쇼크에 노출된 개체를 인큐 케어와 수태 케어로 회복되는 사례들이 있습니다. 급한 상황에서 안정된 온습도를 제공해주고, 수분 회복을 도와주면 아이들이 회복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제 공방에 개인적으로 입양을 구해 찾아오시는 분들께 반드시 인큐(개조 와셀)를 추천드리고, 실제 구매처도 확실히 안내드리고 있어요. 장비 하나가 반려 크레의 생명을 지켜주기도 하고, 위기 상황에서 다시 회복시켜주기도 합니다. 은가비상점의 크레집사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