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없는 크레스티드게코 입양 꿀팁ㅣ크레브리딩 시작 전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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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트라이 브리더 🌱크레파머🌱입니다~!
크레스티드 게코를 브리딩하다 보면
특히 고퀄리티를 브리딩하려고 마음먹으면
이런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비싼 개체를 입양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까?”
출처 입력
사실 이말은 어느정도는 맞습니다.
그래도 보편적으론..
개체의 퀄리티에 따라 분양가가 측정되긴 하니까요
하지만 제가 늘 말씀드리는것처럼
개체의 퀄리티 측정은 분양자도 정확하게 측정하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자기개체에 대한 애착으로 버프가 들어갈수도 있고,
나는 이정도는 받아야겠다 하는 마음도 들어갈수 있고,
아예 퀄리티를 볼줄 모르는 상태로 분양을 하실수도 있고,
그냥 양심없이 하나만 걸려봐라로 분양하는 인간들도 있으니까요. -ㅅ-
저도 처음 크레를 시작할 때는 나름 정말 많이 찾아보고 공부했습니다.
유튜브 영상도 반복해서 보고, 피들에 올라오는 글도 찾아보고, 유명 브리더분들의 개체나 성장 과정도 계속 비교해봤습니다.
그런데 지금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면,
저는 그래도 더 공부했을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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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레의 퀄리티를 보는 눈을 키우는 공부]를요
크레파머 메인숫 쿠파~!
비싼 개체라고 무조건 좋은 개체는 아닐수 있습니다.
크레는 자동차처럼 연식이나 주행거리처럼 숫자에 따른 가격을 객관적으로 정할 수 있는 기준이 있는 게 아닙니다.
같은 모프, 비슷한 크기라고 해도
핀의 굵기와 완성도
1차, 2차, 3차 형질의 면적과 밀도
월의 높이와 연결성
상위 스팟, 그 크기와 밀도
커버리지
색감, 색대비
전체적인 밸런스
체형
이런 부분에 따라서 개체의 가치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퀄리티를 보는 눈이 없으면 결국 판매자가 설명해주는 내용만 그대로 믿고 입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개체가 100만원, 300만 원이라고 했을 때,
“얘는 왜 100만원이고, 얘는 왜 300만원이지??”
라는 질문에 스스로 그 이유를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나름대로의 정확한 판단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반대로 보는 눈이 생기면 좋은 개체를 저렴하게 찾을 수도 있습니다
재미있는 건 반대의 경우도 있다는 겁니다.
내가 어느 정도 개체를 보는 눈이 생기면
“어???이 개체는 이 분양가보다 가치가 높은 것 같은데?”
라고 느껴지는 개체들이 종종 보입니다.
저도 실제로 그런 식으로 좋은 개체를 비교적 좋은 가격에 입양했던 경우가 있습니다.
박람회나 파사모,피들 분양글이나 밴드 이벤트 등을 보다 보면 가끔 그런 개체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결국 같은 분양글을 보더라도
퀄리티를 볼 줄 아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수많은 분양글 중 하나로 지나갈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 유일한 킵개체 이그나이트x메이
그렇다면 보는 눈은 어떻게 키울까?
출처 입력
사실 특별한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유명하고 인정받으시는 분들의 개체들을
정말 많이 보고, 비교하고, 설명을 듣는 게 가장 빠릅니다.
저도 처음 시작할 때 그런 샵에 가서 정말 오래 개체를 구경했습니다.
“이 개체는 왜 비싼가요?”
“얘랑 얘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이 형질은 어떤 부분을 봐야 하나요?”
이런 질문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이제 뭘 좀 안다고 생각했던 작년에도...
장거리 운전을 싫어하는 제가 대구까지 조언을 들으러 왕복 9시간 운전을 한적도 있었네요
어느정도 안다고 생각했는데도 정말 너무 많은것을 배웠던 대화였고요..
당시에는 입양하지 않고 한참 동안 질문만 했는데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던 사장님들도 계셨고, 그런 설명들이 쌓이면서 조금씩 개체를 보는 기준이 만들어졌던 것 같습니다.
유튜브나 피들 글, 파사모 글을 보는 것도 좋고, 믿을 만한 브리더나 샵에서 직접 설명을 듣는 것도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특히 성장 전후 사진을 많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베이비 때 좋아 보였던 형질이 성체가 됐을 때 어떻게 변하는지, 반대로 어릴 때 평범했던 부분이 성장하면서 어떻게 발전하는지를 계속 보다 보면 보는 눈이 훨씬 빨리 늘어납니다.
좋은 브리더를 찾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입양을 할때 제가 생각하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당연한 거겠지만 브리딩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브리더의 개체를 입양하는 것입니다.
제가 원하는 방향의 결과물을 꾸준히 만들어내는 곳을 보는 겁니다.
두 번째는 입양 이후에도 소통을 잘해주는 브리더를 찾는 것입니다.
특히 고퀄리티 개체는 적게는 수십에서 수백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입양 이후의 소통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상식에서는 그런 금액을 쓰고 일회성으로 끝난다는건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이 개체에는 어떤 형질을 붙이는 게 좋을까요?”
“이 조합에서 어떤 부분을 보완하면 좋을까요?”
같은 질문을 했을 때 구체적인 설명을 받을 수 있다면 초보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도움이 됩니다.
저희도 그래서 입양해 가신 분들에게는 제가 알고 있는 범위 안에서는 최대한 자세히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단순히 한 마리를 분양하고 끝나는 관계보다는 이후 브리딩까지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관계가 개인적으로는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쁜 핀트라이 해칭 알비온x카노
유행을 따라가기보다 조금 먼저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브리딩을 하다 보면 현재 가장 비싼 형질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보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시장이 움직일지를 생각해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저희가 람머스를 입양했을 당시에는 지금처럼 핀트라이 계열이 크게 주목받던 시기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핀트라이가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람머스 베이비를 찾으시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지금 역시 저는 핀쿼드 형질을 볼 때 단순히 핀만 보는 게 아니라
3차 형질을 얼마나 채울 수 있는지,
커버리지를 얼마나 올릴 수 있는지,
상위 스팟을 어떻게 추가할 수 있는지
이런 부분을 같이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상대적으로 가격이 많이 내려온 개체 중에서도 브리딩에 필요한 형질을 가진 개체라면 충분히 좋은 재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비싼 개체만 사는 게 답이라기보다는 내가 만들고 싶은 방향에 어떤 형질이 필요한지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요트타러 떠난 람머스~ (현 크레요트 발키리)
결국 가장 중요한 건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글의 내용을 다 잊으셔도 이것 하나만은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고퀄리티 브리딩을 하고 싶다면, 먼저 고퀄리티를 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비싼 개체를 여러 마리 데려온다고 해서 좋은 결과가 자동으로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부분이 좋은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어떤 형질을 붙였을 때 서로 보완되는지
조합이 맞는지!
이런 판단이 가능해야 좋은 조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아직 계속 공부하고 있고, 새로운 개체나 결과물을 보면서 계속 기준이 바뀌고 있습니다.
브리딩에서 가장 큰 자산은 결국 내 개체들을 발전시키는 능력입니다.
크레 브리딩을 시작하시거나 앞으로 고퀄리티 개체를 입양하려고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너무 급하게 개체 수부터 늘리기보다는 좋은 개체들을 많이 보고 비교하면서 천천히 본인만의 기준을 만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조금이라도 좋은 입양 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엄청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항상 청결하고 건강한 사육하시길 바라며
크레파머 였습니다~!

